수년 전 경기도에 있는 역세권의 전용면적 약 21평의 1층상가를 분양받았고, 건물이 완공되기도 전에 임대차 계약을 하여 현재까지 임차인이 영업 중입니다. 현재 매월 월세를 받고 있고, 월세를 받은 지 거의 5년이 다 되어갑니다. 해당 상가 분양과 임대차 계약 관련 이야기 관련 글을 맨 아래쪽에 링크로 남겨 드리겠습니다.
상가 상권분석 방법
배후수요, 업종추천 등 다양한 상권정보를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는 마이프차, 오픈업 사이트를 아래에 링크해 드릴 테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상가투자의 장점
상가투자의 장점은, 임대차 계약이 완료되어 월세 세팅만 되면 상가 소유자가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아도 월세가 꼬박꼬박 통장으로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주거형 물건과는 다르게, 소소하게 수리를 해야 할 부분이 있어도 영업을 해야 하기에 임차인이 알아서 다 고치고, 크게 문제 될만한 건물의 하자가 아니라면 거의 임차인과 임대인이 연락할 일이 없습니다. 임대인으로서 제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매월 월세 확인하고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 들어가서 세금계산서 발급해 주기 정도입니다.
저는 현재 직장인으로서, 그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힘들게 스트레스받아가며 회사일을 하고 월급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안 하고 무려 350만 원씩 이렇게 상가월세로 받는다는 게 아직도 꿈만 같긴 합니다. 해당 상가가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하자도 없어 임차인이 건물관련한 민원을 제기한 적이 그동안 한 번도 없었습니다.
상가투자의 단점
하지만 상가투자가 생각처럼 쉬운 것은 아닙니다. 개별 상가와 상권 전반에 대한 공부가 미리 되어 있지 않고, 다양한 물건의 현장조사 경험이 없이 그저 남의 말만 듣고 대출까지 받아 상가를 구매한다면, 잘못하면 장기공실에, 매월 대출이자와 관리비까지 피땀 흘려 모은 돈을 쉽게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신도시 상가가 공실이 많아 분양받은 수분양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뉴스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가치보다 고액으로 분양을 받았고, 해당 상권이 좋지 않고 공실천지 이기 때문에, 손해 보고 팔려고 해도 사려는 사람이 없어, 수분양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결론
상가 투자에 실패하지 않기 위한 방법은 주변 시세를 확인하고,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입니다. 누가 상가를 시세보다 싸게 팔겠냐고 하겠지만, 상가를 사는 방법은 분양뿐만 아니라 경매 및 공매 급매 등 다양하고, 특히 경매 정보지를 보면, 수차례 유찰되어 시세에 비해 저렴한 상태로 입찰해 볼 수 있는 상가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반드시 위에 말씀드린 내용을 유념하셔서,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