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은퇴할 나이가 되거나 목돈이 생기게 되면, 상가를 분양받아 매달 나오는 월세로 풍요로운 노후를 꿈꾸곤 합니다. 하지만 분양하는 상가는 다양한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광고자료나 분양대행 직원의 말만 듣고 분양을 받게 되면, 월세는커녕 평생 일구어온 자산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상가분양 사기에 대한 법무법인 상담사례를 아래에 링크해 드릴 테니,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상가 분양 시 확정수익 보장 사기
상가를 분양하는 많은 현장들이 실제 가치보다 비싼 가격으로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행사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함입니다.
상가의 가치는 대부분 월세로 판단하는데, 홍보자료로 과장광고를 하거나, 분양상담사들이 이 상가는 무조건 월세를 얼마 정도 받을 수 있는 자리이고, 확정수익도 보장하겠다는, 지키지도 못할 약속까지 하곤 합니다. 가치가 없는 상가는 완공되고 나서 결국 분양가에 비해 현저히 낮은 월세를 받게 되거나, 공실로 남겨지게 될 것이고, 수분양자는 월세는커녕 대출이자에 관리비만 매월 납부하다가 결국에는 체납으로 경매로 상가를 넘기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시행사에서 확정수익 보장 서류를 써주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분양 완판하고 나서 폐업 후 사라져 버리면 그만이니까요. 분양상담사가 확정수익을 보증한다고 하더라도 의미 없습니다. 분양상담사는 이 현장 저 현장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분양계약서 쓰고 나면 대부분 연락이 안 됩니다. 상가 분양을 받기 전에 확정수익이 어떻다는 말을 믿지 마시고, 주변 상가의 월세나 앞으로의 미래가치, 유사한 상권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상가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상가 분양 후 전매로 프리미엄 보장 사기
세상에는 정말 나쁜사람도 많고 순진한 사람도 많습니다. 순진한 수분양자에게 상가를 분양할 때 프리미엄을 보장한다고 했는데, 시행사나 분양상담사 측에서 나중에 말을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 뉴스에도 나왔는데, 사기범은 무려 징역 7년을 받았네요.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프리미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가를 전혀 모르는 남에게 대체 왜 권유할까요? 본인이 하거나 가족에게 권유해야 하지 않을까요? 누군가가 상가분양 후 프리미엄 보장해 준다고 하며 다가온다면, 절대 상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상가 분양 시 설계도와 달라진 완공된 건물
분양받을 당시에는 아무 이상 없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 같은, 너무나도 멋져 보이던 상가가, 완공된 이후에는 전혀 달라져 버린 경우가 뉴스에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 설명도 없었는데 상가 내부에 기둥이 들어가 있다든지, 본인은 1층의 상가를 분양받았는데 완공 후 반지하에 묻혀있는 상가가 되었다든지 등등 황당한 사례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상가는 가급적이면 완공 전에 분양을 받지 마시고, 완공 후 건물 내외부 상태와 구조 등을 정확히 확인하시고 분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완공 후 시행사가 빠른 자금회전을 위해 가격을 할인해 줄 수도 있습니다.
상가 분양 GTX 호재
GTX는 주거지에는 호재이지만, 상가에 호재인지는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합니다. GTX 이외에도 주변에 대기업의 쇼핑몰이나, 대형 산업단지와 공공시설등이 입주한다고 홍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분양상가와는 거리가 멀어 별다른 상관이 없는 경우이거나, 오히려 유동인구를 빼앗아 가버려 분양상가의 상권을 좋지 않게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있고, 분양상가에 호재라 하더라도 아주 먼 미래의 일이거나 성사여부가 불확실한 호재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기존에 이러한 호재들이 발생했던 유사한 상권에 대한 공부를 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개인적으로는 상가 전문가와 상담을 해 보시거나, 상가 투자 관련 서적, 유튜브나 블로그도 많이 검색해 보셔서 상권을 바라보는 안목을 높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하다 하다 이젠 상가의 층고로 분양 사기
위 글은 상가 홍보글인데, 평균층고에 대해 기술해 놓았네요. 상가의 층고가 높으면 아무래도 활용성이 좋아 가치가 높아집니다. 위 글에는 층고가 7미터에서 14미터, 8미터에서 12미터라고 하는 내용이 보이는데, 본인이 분양받은 상가의 층고가 어느 정도인지 분양 당시에 정확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설계도나 계약서상에 명시되도록 해야 하고, 이를 어길 시 계약무효나 손해배상도 해야 한다는 규정도 달아놓아야 합니다. 분양 당시 분양상담사가 평균층고가 아주 높다고 설명한 말만 믿고, 증거자료 등을 받지 않고 대충 넘어가면 나중에 크게 후회할 수 있습니다. 완공 후에 상담사 말과 다른 층고인 상태를 확인하게 되면, 어디에 하소연할 곳도 없습니다. 실제로 평균층고 관련해서 홍보내용과 실제 건물 층고가 달라 분쟁이 있는 사례도 보았습니다. 분양상담사에게 따진다고 하더라도, 분양상담사는 난 그런 말 한적 없다, 평균 층고가 높다는 것이지 고객님 상가는 가장 낮은 층고였다, 이런 식으로 발뺌을 한다든지, 아니면 아예 연락도 안될 것입니다.
결론
상가투자절대 쉽게 볼 일이 아닙니다.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다양한 상가투자 성공사례가 나오는데, 그 이상으로 실패사례도 많을 것입니다. 평생 모은 목돈에 대출까지 수억 원을 일으키는 투자이고, 잘못하면 평생 후회를 할 수 있기에, 먼저 본인이 철저하게 미리 공부하고 분석하여 거의 상가분석 전문가 수준이 된 후에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상권분석이 어려우시다면, 마이프차, 오픈업 등 상권분석 전문 사이트를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 성공하는 투자 하시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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