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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직장인 비참한 노후

by 쿨 가이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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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뻔한 노후

저는 직장인입니다. 나름 정년이 보장되는 대기업의 자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 연봉으로는 주택담보 및 신용 대출 이자나 갚으며 그저 그렇게 살다가, 퇴직하고 나면 국민연금 받으며 근근이 살아가는 노후밖엔 없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자녀의 결혼이나 큰 질병등이 닥친다면 목돈이 필요할 텐데, 그렇게 되면 삶이 더 쪼들리게 되겠지요.

 

직장인으로서 사업공부와 투자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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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이후는 차치하더라도, 하루하루 별다른 변화없는 일을 하면서 정체된 삶을 사는 게 시시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저는 사업과 투자가 너무나도 재미있습니다. 사업은 제대로 해본적은 없지만, 유튜브상에 다양한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사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벌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듭니다. 투자는, 사업 및 부동산에 대한 지분투자, 골드바, 주식, 코인, NFT, 오피스텔, 상가, 토지, 아파트 분양권, 건물신축등을 해 보았는데, 나름 성공을 거두어 직장동료들에 비해선 나름 많은 자산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국 전후로 공격적으로 투자하여 대출도 많은 상황이긴 하네요. 

 

다양한 투자 경험을 해 보고, 여기저기 유료 강의를 듣고 유튜브 등을 통해 매일같이 다양한 사업과 투자에 대해 공부를 하다 보니, 회사에서 나가게 되어도 성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퇴사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은 확실하게 수익이 나는 일을 찾기 전까지는 퇴사를 하지 말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 말도 맞는 말입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사람도 직장을 퇴사 후 장기간 뭘 할지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사업과 투자를 같이 하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회사에만 돈 벌어주는 직장인

제 머리속에는 사업 및 투자에 대한 생각으로 꽉 차있는데, 급여를 받기 위해 별로 내키지 않는 일을 하러 출근하는 게 조금 힘들기도 합니다. 특히 회사 사람들과 사업 및 투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도 제 주위의 사람들은 대부분 사업과 투자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대화가 잘 되지가 않습니다. 신기한 것은 회사 사람들이 회사일은 엄청나게 잘한다는 것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출근해서 저녁 퇴근할 때까지, 여러 가지 자료검토와 현장을 오가며 상대방과 실랑이하며 설득시키는, 우리 회사의 업무가 쉬운 일이 아닌데도 한 달에 수억씩 회사에 이득을 가져다주는 사람들이 수두룩 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저런 열정으로 자기 사업, 투자를 한다면 금방 부자가 될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막상 그런 사람들에게 사업과 투자 이야기를 하면, "뭐? 사업? 투자? 망하면 어떡해?" 이런 말들을 합니다. 회사업무에 대한 열정을 조금만 남겨두고, 본인의 자산을 늘리는 데에 공부하거나 작은 시도를 시작한다면 충분히 더 여유롭게 살 수 있을 텐데, 항상 돈에 쪼들리면서도 회사일 말고는 다른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 동료들을 보면,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제가 회사를 15년 이상 다니면서 느낀 것은,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에서의 성공을 본인 인생의 성공으로 생각하고, 정년이나 노후는 아주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퇴직하는 선배님들을 보았는데, 대부분 회사에서 나가는 순간 더이상 연락할 일이 없는 남이 되어 버립니다. 정년에 가까운 시점이 되면 회사에서는 퇴직금에 위로금조의 돈을  더 지급해서라도 내보내려고 하는데, 아무리 열심히 회사를 위해 일을 했어도, 그 나이가 되면 회사에서는 빨리 치워야 하는 짐짝 밖에 안 되는 게 현실입니다. 그런 상황을 누구나 보았고, 누구나 알고 있음에도, 자기는 뭔가 다르겠지, 본인에게는 아주 먼 일이겠지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같은 상황은 항상 반복될 뿐입니다. 60세에 퇴직한다고 하면, 100세 시대에 나머지 40년은 어떻게 살 것인가요? 

 

결론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직장을 다닐 때, 힘이 있을 때, 돈이 있을 때 노후를 준비해야 합니다. 정년이 다 되어서 내가 열심히 살았는데 남은 건 대출이고, 가진 것도 없고 세상이 잘못됐느니 이런 말을 하면 아무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배우자도, 자녀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이라도 현재 월급 받고 먹고살만하니 회사일만 하고 살겠다고 하지 말고, 돈이 될만한 무언가에 대해 공부하고, 실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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